1차 예약판매를 알게되어서 구매했습니다.

종류가 많아서 뭐사야할지 한참 고민하다가 스*보이랑 ,웰*스 이 두개 중에 하나 구입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인터넷 후기도 많이 보고 블로그도 많이 봤지만 별 도움은 되지않았고 온수매트의 경우 일년뒤에

다시 사용할때 잘 안된다는 얘기를 몇번 봐서 아무래도 광고나 인터넷 보다는 주위에 먼저 온수매트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한테 물어보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친구에게 물어봤더니 2년째 썼는데 아직까지 고장 한번 난적이 없고

완전 만족한다며 강추!! 한다고 해서 어디꺼냐고 물어봤더니 블랙라벨이었습니다.

처음 듣는 이름이었고 가격도 생각했던거보다 거의 10만원 가량 더 비싸서 몇일 고민을 했습니다.

과연 비싼만큼 그 값을 할것인가... 홈페이지에 들어와서 골드클래스와 플래티넘 클래스의 모든

사용 후기를 다 읽어보았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친구의 완전 추천도 믿음이 갔지만 무엇보다 결정을 하는데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건 이미 구입해서 사용하던 고객들이 다시 재구매 하는 비율이 높았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이코노믹으로 하려고 했는데 황토제품 평이 하도 좋아서 플래티넘 클래스로 주문했습니다.

1.사이즈

먼저 이제품은 145*210 인데 저희 침대가 킹사이즈라서 165*200사이즈 입니다.

조금 작을거 같아서 고민하다가 그냥 샀는데 중간에 놔뒀둬니 양가에 약간씩 공간이 남습니다.

생각했던거 보다 많이 남지는 않아서 킹사이즈 침대에도 사용하는데 별 무리는 없을거 같습니다.

2. 매트 사용 및 세탁

저희는 침대 맨 윗부분이 라텍스라서 매트리스 커버위에 핑크색 이불을 하나 더 깔고 그위에 온수매트를 올리고

다시 그위에 이불 하나를 더 깔아줬습니다.  첫날은 황토 매트리스 위에 바로 잤는데 남편이 황토천이 더운거 같다며

하나 더깔자고 해서 매트위에 이불 하나를 더 올려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

물세탁도 가능하다고 하니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을거 같습니다.

3. 보일러 및 설정온도

보일러는 아주 심플하게 생겼습니다. 전원 버튼 누르고 온도 설정만 하면 됩니다.

처음에 물 보충을 먼저 해야하는데 생수를 넣었더니 1.5L 정도 들어갔고 1주일째 사용중인데 아직 물보충은 안해도 됩니다.

처음에 온도를 몇도를 설정 해야하는지 몰라서 35도로 하고 잤더니 너무 미지근했습니다. 다음날은 45도로 올려서

한시간 정도 틀어놨다가 자기전에 38도로 맞춰놓고 잤습니다. 이날도 많이 따뜻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추위를 많이 타는데 남편은 더위를 많이 타서 이거도 덥다고 하는데 여자들 입장에서는 따뜻하다 느끼실려면

최소 45도 정도는 설정해줘야지 따끈따끈하다고 느끼실수 있을꺼에요.( 아주 주관적인 제 생각입니다.)

몇일쓰시다 보면 본인에게 맞는 온도를 찾으실수 있을거에요. 저는 이제 자기전에 48도로 틀어놓고 잘때 40도로 설정하고 잡니다.

아마 더 추워지면 온도를 조금 더 올려서 사용해야 할 거 같습니다.

4. 소음

처음에 온도를 올리는 동안에는 약간의 물소리와 모터돌아가는 소리같은게 나는데 3분안에 바로 조용해집니다.
저는 미리 한시간 전에 틀어놓고 티비보다 와서 자는데 그땐 아무소리도 나지 않습니다.

저는 소리에 굉장히 민감한 편인데 소리 전혀 나지 않습니다. 물론 발밑에 놔두고 자서 그럴수도 있지만

조그만 소리에도 되게 민감한데 일주일째 사용중인데 전혀 소리는 듣지 못했습니다. 보일러를 바닥에 그냥 두어도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다고 되어있으나 그래도 조금은 맞춰 주는게 좋을거 같아서 저는 화장대 의자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5. 보관

다른매트는 보니까 따로 보관하는 커버 같은게 없는 제품들도 있더라구요. 블랙라벨은 검정색 가방에 담겨져 오기때문에 겨울철이 지나면 다시 접어서 보관하시면 됩니다.

6. 일주일간 사용후기

일단 매트에서는 전자파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니 안심하고 쓰고있습니다. 다른분 처럼 일어났을때 더 개운하다던지

몸이 가볍고 그런것 까지는 느끼지는 못했지만 전기장판이랑은 다르게 은은하게 따뜻해서 좋은거 같습니다. 임산부나

아기가 있는집은 보일러 빵빵하게 계속 돌리는거 난방비 감당이 안되는데 온수매트로 조금 절약해보시는거도 좋을 거 같습니다.

홈쇼핑 판매도 하지않고 다른 광고도 하지 않지만 입소문으로 판매한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제품에 자신이 있다는 거겠죠?

저도 그렇게 믿고 구매한거구요... 아직 일주일 밖에 사용해 보지않아서 다른 문제점이라던지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더 사용해 보고 거실형도 하나 더 구입하려고 합니다. 사실 두개 같이 사고싶었지만 그러기에는 금액이 너무 부담이 되어서 일단 침실꺼만 샀는데 괜찮으면 거실형도 구입 할 예정입니다. 금액이 부담스러운 만큼 제품의 질이나  A/S 는 잘해주실거라 믿습니다.